아이스테이션 'T9 HD' 유럽시장 간다

[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아이스테이션(대표 김태섭)은 독일 전자기기 전문업체인 텔레풍켄(Telefunken)과 신제품 PMP인 'T9 HD'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본격 공급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스테이션은 5월에 수출하는 1차 선적분을 포함해 올 연말까지 유럽에 약 600만달러의 PMP를 수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텔레풍켄의 유통망을 비롯해 유럽 최대 오프라인 유통업체인 미디어 마켓(Media Market), 새턴(Saturn)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아이스테이션은 그리스와 이태리 등 남부유럽 시장 공략을 위해 그리스 전자기기유통업체인등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으며 그리스어와 이태리어 탑재가 완료되는 시점부터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아이스테이션 관계자는 "'T9 HD'가 지난해 9월 IFA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해외수출 상담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전만 아이스테이션 사장은 "향후 유럽과 북미지역 업체들과 공동 상품기획 계약을 통해 현지 특화모델을 개발해 단계별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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