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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예물시계, 3900만원짜리 스위스 명품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예비 신부 고소영이 결혼 예물로 구입한 예물시계가 3900만원에 상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고소영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모 백화점 명품관에서 스위스 시계 브랜드 위블로(Hublot)의 투티 프루티(Tutti Frutti) 라인의 모델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고소영은 장동건을 동행하지 않은 채 측근과 함께 백화점을 찾았다.

위블로는 스위스의 럭셔리 시계 브랜드로 '퓨전의 예술(Art of Fusion)'을 캐치프레이즈로 삼고 있으며 제품 한 개 가격이 평균 1500만원인 고가품이지만 고무 스트랩을 사용하는 파격으로 유명하다.


위블로의 투티 프루티 제품은 커다란 시계다이얼이 특징인 '빅뱅' 라인으로 출시됐으며 이탈리아어로 '모든 과일'이라는 이름이 알려주듯 빨강, 파랑, 오렌지, 보라색 등 시계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과일색상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고무 위에 악어 가죽을 덧붙인 퓨전 스트랩은 기존 악어 가죽줄보다 10배 이상 내구성이 우수하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고소영은 위블로의 투티 프루티 중 핑크색 시계를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라인의 제품은 스위스와 미국 등지에서 2800~3500만원에 팔리고 있으며 국내 판매가는 3908만원이다.


한편 고소영과 장동건은 5월 2일 오후 5시 서울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박중훈의 사회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의 주례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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