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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고소영, 청첩장 공개.."화환은 정중히 사양"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스타 커플 장동건 고소영의 청첩장이 오는 5월 2일 결혼을 앞두고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두 사람의 청첩장은 의외로 소박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이나 그림, 장식 하나 없이 두 사람의 이니셜을 붙여쓴 'JK'와 간단한 인사말이 전부였다.

무늬 없는 흰 바탕에 다섯 줄의 인사말과 양가 혼주, 신랑 신부의 이름, 결혼식 장소와 시간이 적힌 청첩장에서 유일한 장식은 장동건의 이니셜 J와 고소영의 K를 딴 필기체 모양의 알파벳이었다.


인사말 역시 “오래 전 작은 인연이 저희를 연인으로 만들었고 지금 그 인연으로 저희 하나가 됩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늘 그 인연을 생각하며 서로 아껴주고 사랑하며 살겠습니다”라며 “오셔서 지켜봐 주시고 축하해 주십시오”라고 간단히 적었다.


결혼식 장소와 시간을 쓴 아래에는 “화환은 정중히 사양합니다”라는 글을 채워넣었다.


한편 장동건과 고소영은 5월 2일 오후 5시 서울 신라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주례로 백년가약을 맺는다. 사회는 두 사람과 절친한 배우 박중훈이 맡았다.

고경석 기자 kav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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