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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테크놀로지 "차량용 블랙박스 시장진출"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영상보안장비 전문기업 에이프로테크놀로지가 차량용 영상 블랙박스 시장 진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에이프로테크놀로지는 "자회사인 나비캠을 통해 차량용 블랙박스 NC200(제품명)의 제품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했다"며 "이번달부터 전국 삼성홈플러스 30개 매장, 이마트 50개 매장과 롯데, 신세계, 현대백화점 등에 출하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한모 에이프로테크놀로지 대표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용 차량에 대한 차량용 블랙박스 장착 의무화와 민간 보험사가 주도하는 보험료 할인혜택 제도는 현재 10% 미만인 블랙박스 차량 장착률을 매년 초고속 성장세로 이끄는 기폭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에 출시한 NC200은 대형마트와 전국 유명백화점 입점이 확정되는 등 신규수주 물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프로테크놀로지는 1987년 설립된 DVR, CCTV 전문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사인 인피트론을 통해 우회상장 했으며 지난해 매출 362억원, 영업이익 29.9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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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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