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가 유로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증시 호조와 미 소매판매 지표 개선, 미 연준의 저금리 지속입장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후퇴했다.
14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654달러로 상승했다.
버냉키 연준(Fed)의장이 이날 상하원경제위원회공청회에서 완만한 경기회복전망을 내놓으면서 "FOMC가 분명하게 초저금리의 장기간 유지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언급함으로써 달러 매도가 나타났다.
미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리스크 선호 심리도 커졌다. 아울러 유가 상승도 유로 매수를 부추겼다.
달러·엔은 93.25엔 수준으로 상승했다. 기업 실적 호조와 3월 미 소매판매 증가, 증시 상승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되면서 엔화매도, 달러 매수가 나타났다.
국제금융센터는 "달러화는 미국 3월 소매판매가 예상을 크게 상회, 뉴욕증시 상승 등에 따른 위험자산 수요 증가로 유로화대비 약세를 나타냈다"며 "위안화는 싱가포르 중앙은행의 전격적인 싱가포르 달러 평가절상으로 인민은행도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관측 속에, 보합세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