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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기업실적 개선에 상승..英 0.6%↑

인텔·JP모건 등 실적개선이 호재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14일 유럽증시가 상승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인텔에 이어 이날 JP모건도 개선된 실적을 발표함에 따라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대비 0.6% 상승한 5796.25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 40지수는 0.64% 오른 4057.70을, 독일 DAX30지수는 0.76% 상승한 6278.40으로 장을 마쳤다.

인텔의 깜짝실적에 영향을 받아 반도체 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인피니온테크놀로지가 3%,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2.9% 상승했다. 프랑스의 IT그룹 캡제미니도 5.9% 급등했다.


전날 인텔은 지난 1분기 순이익이 24억4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6억2900만달러보다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장중 발표된 JP모건의 실적은 은행주에 영향을 미쳤다. 스위스 최대은행인 UBS가 2.4%, 도이치포스트뱅크가 4.9% 올랐다. 얼라이드 아이리시 뱅크는 골드만삭스가 투자전망을 상향조정하면서 7.9% 급등했다.


JP모건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지난 1분기 33억3000만 달러(주당 74센트)의 순익을 냈다고 전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주당 64센트를 웃도는 것.


영국계 펀드 스레드니들(Threadneedle)의 제레미 포저 애널리스트는 "지난 해 일제히 구조조정에 들어갔던 기업들이 올해는 저가정책으로 판매확장에 나섰다"며 "이것이 소비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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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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