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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김진표 “김문수 지사, 빚더미 도정 이끈 작은 MB”

80% 육박하던 재정자립도 50%대 추락…경기도시공사 하루 이자만 4억1000만원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인 김진표 최고위원은 14일 “이명박 대통령이 국가부채 400조원, 공기업부채 200조원의 빚더미 정권을 만든 것처럼, 경기도의 ‘작은 이명박’ 김문수 지사가 빚더미 경기도를 만들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날 김 최고위원은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지방재정자립도와 관련, “민선 3기 80%에 육박하던 경기도 재정자립도가 민선4기 김문수 지사 들어 50%대로 추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는 경기도 호화청사 추진, 호화 보트쇼 등 전시성 행사에 치중함으로써 재정자립도를 악화시켰다”고 성토했다.


특히 김 최고위원은 이명박 정권이 국가부채를 줄이기 위해 공기업에 나라빚을 떠안긴 것처럼, 경기도가 선심성 정책을 펴기 위해 산하 공기업에 부채를 떠안긴 점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관련, 김 최고위원은 “경기도시공사의 부채가 작년 3분기 현재 6조4000억원”이라며 “민선 3기 150%였던 경기도시공사의 부채비율이 민선 4기 김문수 지사 들어 무려 540%로 3.6배나 증가했다”고 말했다.


또 김 최고위원은 “경기도사공사가 갚아야 하는 하루 금융이자만 4억1000만원”이라며 “연간 1500억원의 국민 혈세가 이자 갚느라고 사라지고 있는 셈”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이번 선거는 경기도의 작은 MB 김문수 지사의 빚더미 도정에 대한 심판”이라며, “1200만 경기도민이 혈세를 물쓰듯 하는 김문수 지사를 표로써 심판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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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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