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그리스 국채가 3일만에 강세(금리하락)를 기록하고 있다. 입찰이 호조를 보인데다 정부 재정적자 문제가 해결기미를 보이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2년만기 국채금리는 이번주 가장 큰폭으로 하락했다. 전일에도 유로존이 450억유로(미화 610억달러)어치를 지원키로 함에 따라 강세를 보인바 있다.
13일(현지시간) 런던채권시장에서 그리스 2년만기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30bp 급락했다. 10년만기 국채금리도 8bp 하락한 6.73%를 기록중이다. 반면 26주만기 채권금리는 91bp오른 5.67%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스정부는 15억6000만유로어치의 채권입찰을 실시했다. 7억8000만유로어치의 26주만기 채권입찰에서 낙찰금리는 4.55%를 기록했다. 응찰률도 7.67배를 기록했다. 7억8000만유로어치의 52주만기 채권입찰에서 낙찰금리는 4.85%를 나타냈다. bid-to-cover율은 6.54배를 기록했다.
독일채권과의 10년만기물 스프레드는 지난 8일 442bp를 기록해 1998년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서는 금일 6bp 벌어진 355bp를 기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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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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