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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프' 김소연, 90kg '뚱녀'로 완벽 변신


[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SBS 수목드라마 ‘검사 프린세스’에서 열연을 펼치고 있는 김소연이 90kg에 이르는 '뚱녀'로 변신한다.


'검사 프린세스'에서 철없는 된장녀 마혜리 검사를 맡은 김소연은 극중 마혜리의 뚱뚱했던 과거가 우연히 밝혀지는 장면을 그리며 거구의 특수분장을 하게 된다.

마치 영화 '미녀는 괴로워'에서 김아중의 변신 전 모습이 화제가 된 것처럼 김소연도 완벽한 뚱녀로 그려질 예정.

마혜리의 과거 뚱보장면은 지난 11일 동국대학교 교정에서 진행됐다. 오전 7시부터 무려 3시간동안 김소연은 몸을 고정시키며 뚱보로 거듭났다.


SBS 아트텍의 김봉천 분장감독은 3월 말부터 보름간이나 고어텍스로 만든 우레탄 폼으로 몸의 틀을 만들었고 얼굴은 인체에 무해한 실리콘으로 제작했다. 여기에 김소연은 검은 뿔테안경과 머리띠, 의상까지 코디하며 완벽하게 다른 사람으로 변신했다.

마침 촬영이 진행된 도서관앞에서는 학생들을 포함해 100명의 시민들은 그녀의 모습에 많은 관심을 가지며 "진짜 김소연이 맞느냐”며 깜짝 놀라기도 했다.


김봉천 분장감독은 “소연씨가 특수분장을 하면서 많이 힘들었을 텐데도 웃으며 참아줘서 정말 고맙다”며 “아마 시청자 모두 김소연씨가 맞는지 아닌지를 유심히 보시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마혜리의 충격적인 뚱녀 모습은 14, 15일에 방송된다.




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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