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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울, 세계 4대 도시로 만들 것"..행정 공약 발표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후보인 나경원 의원은 11일 서울을 세계 4대 도시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과 경기도, 인천이 연계 협력해 작은 서울이 아닌 더 큰 서울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과 경기, 인천을 아우르는 독립행정기구인 '광역수도행정청'을 건설하고 산업기반과 교통물류, 환경 분야 등의 기반시설을 마련하는 역할을 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또 "내륙도시라는 서울의 공간적 한계와 약점을 극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한강과 서해를 연결하는 한강뱃길을 통해 한-중-일 등 세계도시와 연결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현재 서울시가 추진 중인 대심도 지하도로(U-SMART WAY) 건설 사업 백지화를 약속했다.


그는 "지하도로 건설시 평소의 1.4배에 달하는 1시간에 2만9000대가 추가로 유입돼 승용차 한 대 당 1.3명의 운송효과 밖에 없다"며 "승용차량의 범람은 엄청난 교통정체와 대기오염, 연료낭비를 초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도 그는 서울-경기-인천 등을 연결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건설 추진과 이들 도시간 '광역문화권' 형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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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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