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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 스타크래프트2 판매가격 결정..'출렁'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손오공의 '스타크래프트2' 패키지 출시를 앞두고 국내 판매 가격이 결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또 다시 출렁였다.


9일 오후 2시9분 현재 손오공은 전일 대비 195원(4.06%) 오른 4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 패키지가 한국에서 6만9000원에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손오공의 자회사인 손오공IB가 PC방의 스타크래프트2의 유통을 맡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주가에 또 다시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07년 12월말 손오공에서 별도법인으로 분리한 손오공IB는 PC방 게임유통 전문 기업으로 국내 PC방에 블리자드의 대표작인 WOW(World of Craft)와 워크래프트3 등의 유통을 맡아왔다.


한편 전문가들은 섣부른 기대감만으로 투자할 경우 손해볼 위험도 작지 않다며 투자유의를 당부했다.


증권사 스몰캡 담당 애널리스트는 "현재까지 어떤 사실도 결정된 것이 없는 가운데 특정 업체가 유통을 맡을 것이란 기대감만으로 투자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크다"며 "실제 업체가 선정된 이후 실적 개선 추이를 봐가며 투자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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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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