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정부는 올 하반기 영리의료법인 및 전문자격사 규제 완화 등 의료서비스 선진화방안을 마련해 발표하기로 했다.
허경욱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8일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제4차 국가고용전략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기자브리핑에서 영리의료법인 및 전문자격사 규제 완화 등이 오는 6월까지 발표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허 차관은 "이 분야는 이해관계자 설득과 공감대 확산 노력이 필요해 6월까지는 계획에 넣지 않고 하반기에 발표할 생각을 하고 있다"면서 "6월까지는 일자리를 빨리 만들 수 있는 부문에 중점을 두려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허 차관은 ▲콘텐츠·미디어 ▲사회서비스 ▲관광·레저 ▲교육·연구개발(R&D) ▲ 보건·의료 등 5대 유망서비스분야 가운데 콘텐츠·미디어를 가장 먼저 고용전략회의에서 논의한 것에 대해 청년 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허 차관은 "콘텐츠·미디어 산업은 새로운 패러다임에 적극 대응하고 심각한 청년 실업문제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설문 조사를 해봤더니 이쪽 분야의 직업을 갖고 싶다는 청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분야별 정책 방향은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그것에 따른 규제를 완화해 나가고 인프라를 확충해 주며 필요한 전문인력을 만들어주는 정책을 통해 각 서비스 분야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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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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