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CEO 원더플라이프]김형일 일경산업개발 대표
20년전 두산그룹서 독립...자율경영 선택
신재생 엔지니어링 올인 "올 매출 1400억 목표"
$pos="C";$title="";$txt="▲김형일 대표가 \"최근 급등하고 있는 원자재 값이 부담되지만 그동안 쌓은 기술력으로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고 있다\"며 엘리베이터 가이드레일를 소개하고 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설비가 일경산업개발에서 새롭게 생산하는 태양광발전 거치대다.";$size="550,421,0";$no="201004081019587175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쉬운 길로는 가지 않을 겁니다.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은 힘들지만 그 길은 저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기 때문입니다."
김형일 일경산업개발 대표(52)는 고(故)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의 장녀인 박용언씨의 아들이다. 이십여년 전 두산그룹에서 독립한 그는 냉혹한 벌판에서의 생존을 선택했다. 대기업이라는 보금자리가 아쉽지않냐는 물음에 그는 단호하게 말한다.
"좀 더 쉽게 사업을 확장시키고 성장할 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저도 모르게 눈치 볼 때도 있었고 제 마음대로 할 수 없던 것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자유롭게 경영을 할 수 있게 됐죠."
일경물산 재직 당시 명품 브랜드 '게스'와 '폴로 랄프로렌'를 국내에 소개했던 그가 몇번의 시행착오 끝에 2006년 일경산업개발(미주레일)을 인수했다. 엘리베이터 가이드레일이라는 독특한 분야였다. 그는 '틈새시장에서 충분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이라고 판단했다. 3년이 지난 지금, 그는 '신재생에너지 엔지니어링'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두드리고 있다.
"태양광발전과 풍력발전 등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업이지만 의외로 설비를 전문으로 하는 업체는 거의 없습니다. 설계와 시공만 하는 전문업체로 회사를 키울 생각입니다."
$pos="L";$title="";$txt="▲김형일 일경산업개발 대표";$size="320,214,0";$no="2010040810195871751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그는 5년 전부터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시회를 둘러보고 해외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다녀보며 정보를 습득했다. 남들처럼 무작정 '녹색'을 쫓아가는 것이 아닌, 장기적으로 구상했던 사업이다.
김 대표는 "업체들이 셀이나 모듈 사업에 대부분 참여하고 있지만 결국은 대기업 중심으로 시장이 개편될 것"이라며 "실패가 뻔한 시장보다는 아무도 하고 있지 않는 엔지니어링 분야를 개척할 생각"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일경산업개발은 태양광발전 설계업체 이지씨엔에스와 항만전문 시공업체 삼협건설을 인수했다. 태양광과 풍력발전을 위한 장기적인 포석이다.
김 대표는 "같은 모듈을 사용하더라도 시공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기 때문에 최적화된 설계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특히 육상에서 효율이 떨어지는 풍력발전도 국내 상황에 맞춰 해상에서 추진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잇따른 기업 인수와 경기 침체, 환율 등으로 잠시 주춤했던 실적도 올해 흑자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는 "이지씨엔에스와 삼협건설 등 늘어난 계열사를 합해 올해 매출액 1400억원, 영업이익 7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며 "기술개발을 통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내고 시장에서 신뢰를 얻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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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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