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임금 근로자 비율 女 37.6% : 男 18.3%
[아시아경제 강정규 기자] 상용직 여성 10명 중 4명이 월 135만원 이하의 저임금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혜자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과 박선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6일 노동부가 서울지방노동청에서 주최하는 고용평등정책 세미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주제를 발표했다.
이들이 발표한 '남녀고용평등법 20년, 여성 노동시장 변화와 정책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말 현재 상용직 저임금 근로자는 여성이 37.6%, 남성은 18.3%였다. 반면, 상용직 고임금 근로자 비율은 남성이 41.3%에 달했지만 여성은 14.9%에 불과했다.
유럽연합(EU)의 정의에 따른 전체 근로자 평균 임금의 3분의 2 이하의 저임금은 2008년 135만1000원 미만이며, 상위 3분의 1이상인 고임금은 303만9000원이었다. 2008년 월평균임금은 255만9000원, 중위값은 202만6000원으로 각각 조사됐다.
1980년 59.5%였던 상용직 여성의 저임금 근로자 비율은 노동조합이 활성화됐던 1990년 44.1%까지 감소하는 등 꾸준히 개선됐지만 여전히 남성보다 높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여성들이 임신 및 출산으로 노동시장을 이탈했다가 재취업할 때 저임금 직종에 취업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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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규 기자 kj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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