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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이모저모] 최경주, 우즈 파트너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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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스 이모저모] 최경주, 우즈 파트너로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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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탱크' 최경주(40)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전 파트너'로 낙점됐는데.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회는 7일(한국시간) 우즈의 1, 2라운드 동반플레이어를 두고 고심 끝에 최경주와 매트 쿠차(미국)를 한조로 묶었다.

아무래도 보도진과 갤러리가 집중되는 우조 조에 노련한 베테랑을 배치하기로 결정했고, 여기에 최근 아시아선수를 배려해왔던 추세가 반영된 셈이다.


우즈가 '섹스스캔들' 이후 처음 투어에 모습을 드러내는 이번 마스터스에서의 동반플레이는 최경주에게 '흥행조'라는 기회도 되지만 큰 부담도 될 수 있다.

최경주는 "연습라운드 도중 이 소식을 들었다"면서 "많은 갤러리 앞에서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경주는 1라운드는 9일 오전 2시42분, 2라운드는 9일 오후 11시35분에 각각 티오프한다.


양용은(38)은 '세계랭킹 3위' 필 미켈슨(미국)과 같은 조에서, 재미교포 앤서니 김(25ㆍ한국명 김하진ㆍ나이키골프)은 '황태자' 어니 엘스(남아공), '일본의 희망' 이시카와 료와 같은 조에서 대장정에 돌입한다. 앤서니 김은 특히 이번 대회 우즈와 함께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는 엘스 조에 편성돼 두번째 '흥행조'로 관심을 받게 됐다.


생애 첫 마스터스에 출전인 케빈 나(27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은 9일 0시19분 샌디 라일(스코틀랜드), 저스틴 레너드(미국)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지난해 US아마추어챔피언십 우승자 안병훈(19)은 존통대로 '디펜딩챔프' 앙헬 카브레라(아르헨티나)조에, 아시아 아마추어 챔피언 한창원(19)은 헨릭 스텐손(스웨덴) 등과 경기한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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