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연봉 107억7500만원...10대 그룹 평균보다 12배 ↑
[아시아경제 이정일 기자]$pos="C";$title="";$txt="10대 그룹 상장사 사내 이사 보수 현황(자료 제공 재벌닷컴).";$size="398,356,0";$no="2010040617125134262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지난 해 삼성전자 사내 임원의 평균 연봉이 107억7500만원으로 10대 그룹 평균보다 12배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6일 재벌닷컴이 10대 그룹 소속 81개 상장사 사내 임원의 연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09년 기준 삼성전자의 사내 임원 평균 보수는 전년 대비 129.3% 인상된 107억7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81개 상장사 사내 임원의 평균 연봉 8억9000만원보다 12배 이상 많은 것이다.
이어 LG그룹 지주사인 (주)LG가 31억9200만원, 삼성물산이 24억3700만원, SK텔레콤이 21억400만원, LG화학이 18억5800만원, 현대차가 17억2100만원 등 사내임원 평균보수가 10억원을 넘는 곳이 20개사에 달했다.
그룹별로는 삼성 사내 임원이 17억9600만원을 받아 전년의 18억3600만원에 비해 2.2% 하락했으나 10대 그룹 중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현대차는 전년보다 5.9% 오른 9억1500만원을 기록했으며, LG는 10대 그룹 중 가장 높은 41.9% 인상된 8억9400만원이었다.
이어 두산이 8억8700만원, SK가 8억2900만원, 한진이 6억3100만원, 롯데가 4억3600만원, GS가 4억1300만원 순이었다.
한편, 지난 해 12월 말 기준 사내임원 수는 286명으로 전년의 282명보다 4명이 늘었다. 삼성(15개사)의 사내 임원이 전년보다 4명이 늘어나 가장 많았고, 한진(5개사)과 두산(6개사)이 각각 2명씩 증가했다.
반면, GS그룹(7개사)은 2명, 현대차(7개사)와 롯데(7개사)는 각각 1명씩 줄었다. SK, LG, 현대중공업, 금호아시아나 등 4개 그룹은 전년과 사내 임원 수가 동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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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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