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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선을 위해 입던 옷은 벗으세요"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의 유명 인사들이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모금 캠페인에 앞다퉈 알몸으로 나섰다.


6일(현지시간) 일간 메일에 따르면 모금 캠페인 이름은 ‘입던 옷을 벗어 좋은 일에 쓰세요’다.

이들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한 것도 그 때문.


캠페인의 목적은 일반인들로 하여금 입던 옷이나 쓰던 가재도구를 기부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중고 물품은 팔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단체에 기부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연극배우 루시 벤저민, 미국 TV 시리즈 ‘그레이 아나토미’에 출연한 바 있는 케이트 월시, 연예인 댄스 스포츠 경연대회인 ‘스트릭틀리 컴 댄싱’의 카밀라 달러럽, 보도 프로그램 ‘컨트리파일’의 진행자 줄리아 브래드버리 등이 참여했다.


남성 유명 인사도 눈에 띈다. 안무가 브루노 토니올리, 프로 축구선수 솔 캠벨과 크리스토퍼 비긴스가 바로 그들이다.


브래드버리는 “내겐 하잘것없는 부츠와 재킷이 남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하니 매우 기뻤다”고.


할인 소매업체 TK 맥스와 홈센스에서 후원하는 ‘입던 옷을…’ 캠페인은 2004년 이래 격년제로 펼쳐졌다.


지난 2008년에는 320만 파운드(약 55억 원) 상당의 물품이 접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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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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