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스테인리스 잉곳 사업 진출을 중심으로 올해 1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
에이치디시에스는 지난 5일 여의도에서 기업설명회를 갖고 지난해 2만4000톤의 생산이 가능한 스테인리스 잉곳 공장을 완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이치디시에스는 현재 조선용 엔진과 풍력 발전용 샤프트(Shaft) 등 대형 단조제품 제조를 위한 소재를 공급하는 잉곳사업과 조선 및 발전설비용 대형 주물 제품을 공급하는 주강사업을 하고 있는 단조용 특수강 잉곳 전문 생산기업이다.
임윤용 에이치디시에스 대표이사는 "2009년 10월부터 스테일리스 잉곳 사업의 매출이 발생돼 50억 수주를 확보한 후 현재까지 20억원의 매출이 있었다"며 "2010년 스테인리스 잉곳 매출은 5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이사는 "최근 발전설비의 고급화와 세계기후변화협약 진전에 따른 신재생 에너지 비중이 증가하면서 풍력 발전에 대한 관심의 급증으로 스테인리스 잉곳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탄소강보다 단가가 4배나 비싼만큼 본격적인 시장이 형성될 경우 매출과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임 대표이사는 "다품종소량생산을 기본으로 기능성이 우수한 고급 강종으로의 고객 니즈의 변화에 적극 대응해 특수·합금강 전문 제강 기업이 되겠다"며 "제품 포트폴리오와 수요처 확대를 통해 2015년에는 매출 5000억원, 순이익 5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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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소정 기자 moon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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