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윤증현 김중수";$txt="";$size="510,375,0";$no="201004050852002288260A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5일 오전 상견례를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윤 장관과 김 총재는 이날 오전 7시30분에 서울 명동 은행회관 뱅커스클럽에서 조찬을 겸한 간담회를 갖고,최근의 경제 상황, 정부와 중앙은행 간의 협력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예정된 경제수장간의 만남을 각별한 의미를 가질 수밖에 없다.
특히 전임 총재와 윤 장관은 금리인상을 두고 보이지 않은 신경전을 펼친 만큼, 이번 회동은 본격적인 경기회복 전까지는 금리인상 등 출구전략을 뒤로 미루는 등 정부의 정책적 공조를 확인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이다.
간담회에 재정부에서 허경욱 제1차관, 윤종원 경제정책국장, 김익주 국제금융국장, 한은에서 이주열 부총재, 금융시장국장, 국제국장 등의 수뇌부가 배석해서, 출구 전략외에도 환율 등의 통화정책, G20회의 개최와 관련한 정책 공조 등 폭넓은 대화가 오고 갔다.
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우리경제는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내수 및 수출, 생산 등이 개선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재정 등 정부의 경제정책과 통화정책간의 조화, 경제위기 재발 방지 등을 위해 정부와 한국은행이 정보공유 및 실무협의를 긴밀히 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G20 재무장관회의를 위한 정책공조도 재확인했다. 특히 글로벌 불균형과 관련한 논의도 이뤄졌다.
G-20 의장국으로서 새로운 국제금융질서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정부와 한국은행이 G-20 논의과정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재정부 관계자는 “오는 11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의제설정과 관련한 이야기가 나왔다”고 말했다. 특히 정상회의 앞서 재무장관회의를 통해 실질적인 의제가 설정되는 만큼 다른 나라의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과의 정책공조 등의 대화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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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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