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기획재정부는 대두와 감자전분 등 13개 품목에 대한 시장접근물량을 43만7000t(종돈 1150두, 종계 15만수) 증량해 71만1000t(종돈 3000두, 종계 61만1000수)까지 늘리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장접근물량이란 1995년 우루과이라운드 협상 때 일부 농산물의 일정 수입물량에 대해 낮은 관세율을 적용해 최소한의 시장접근을 보장키로 합의한 제도다.
물량 확대 대상 품목은 ▲종돈 ▲종계 ▲옥수수(종자용) ▲보조사료 등 농축산 원자재와 ▲녹두ㆍ팥 ▲참깨 등 수급조절용 농산물 ▲대두(가공용) ▲감자전분 ▲유당 ▲고구마전분 ▲밀전분 ▲감자분 ▲매니옥전분 등 가공용 원료다.
이에 따라 가공용 대두는 기존 18만5785t의 시장접근물량이 26만6800t으로 늘어나고, 감자전분은 4만5692t에서 14만8964t, 보조사료는 4171t에서 11만톤으로 확대된다. 참깨는 6731t에서 7만50620t, 매니옥 전분은 2400t에서 4만1544t으로 각각 늘어난다.
재정부 관계자는 "금번 시장접근물량 증량조치는 해당품목의 높은 관세부담을 완화, 국내 물가안정 유지 및 농축산농가 경비절감, 식품 가공산업의 성장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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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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