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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도시대책위, 릴레이 단식농성 중단

2일 중단 성명서 발표…세종시 수정안 국회폐기 건의서도 내기로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행정도시사수연기군대책위원회(약칭 행정도시대책위)는 2일 연기군청 앞에서 벌인 150일간의 릴레이 단식농성을 잠정중단했다. 또 세종시 수정법안 폐기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국회에 내기로 했다.


행정도시대책위는 성명서에서 “지난해 10월22일부터 150일간 릴레이단식을 벌여 세종시 원안사수 의지를 다져왔다”며 “또 국가균형발전을 바라는 국민들에게 세종시 원안 추진의 당위성을 알리고 확산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행정도시대책위는 “그러나 6·2지방선거와 농번기를 앞둔 상황에서 릴레이단식을 벌이기엔 무리가 있어 단식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고 말했다.


행정도시대책위는 단식중단선언과 더불어 세종시 수정법안 폐기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채택, 국회에 낼 계획이다.

장덕시 행정도시대책위 상임대표는 건의문에서 “국회는 세종시 수정법안을 반드시 폐기하고 원안추진에 합의할 것을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내놓은 세종시 수정법안은 당리당략을 떠나 꼭 폐기처분시켜야 한다”며 “세종시는 국회가 합의하고 법이 보장한 국책사업으로 행정도시특별법은 국민적 합의사항이므로 반드시 존속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5%의 공정이 이뤄졌음에도 또다시 원형지 개발방식을 도입, 생기는 32조원의 국고손실를 국민의 혈세로 부담해야 한다. 특히 다른 지역에 차별를 둔 정책으로 국가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라며 세종시 수정법안폐기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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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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