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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 연고점 경신..PR매물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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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1800억원 순매도 불구 상승..베이시스 전약후강 지속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6월물 기준으로 연고점을 돌파하며 227선을 넘어섰다. 2일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15포인트(0.51%) 오른 227.05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가는 227.25였다. 종가와 장중 고가 모두 6월물 기준 올해 최고치였다.


선물시장 수급이 나빠지면서 프로그램에서 2000억원에 가까운 매도 물량이 쏟아졌지만 현물시장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가 지속되면서 지수는 결국 상승마감됐다. 프로그램 매도 여력이 크게 줄었다는 점에서 전날 급등에 따른 부담감을 크게 덜어낸 것으로 판단된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0.55포인트 오른 226.45로 거래를 시작했다. 하지만 초반 프로그램 매물에 발목이 잡히면서 쉽게 상승폭을 확대하지 못했다. 초반 선물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 동반 2000계약 이상 순매도하면서 베이시스를 끌어내렸고 이에 프로그램에서 대규모 매도 물량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선물 매도 공세가 누그러지면서 프로그램 매도 공세도 주춤거렸고 중반 이후 지수선물은 완만한 상승 흐름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선물시장 외국인은 오후 1시30분 이후 순매수로 돌아서기도 했고 결국 마감 직전 지수선물은 연고점 돌파에 성공했다.

마감 기준으로 외국인은 13계약, 개인은 1442계약 순매도했다. 기관은 1207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1803억원 매도우위로 마감됐다. 차익거래가 1155억원, 비차익거래가 648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전날 늘어났던 매수차익잔고 물량 중 다수가 오전 베이시스 하락을 틈타 청산된 것으로 판단된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프로그램 매물을 소화해 내면서 지수가 올랐고, 현물시장 외국인 주도의 우호적 수급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지수의 방향성도 여전히 긍정적일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베이시스는 전일 대비 급락했지만 장중 상승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개장 직후 0.1포인트를 밑돌았던 평균 베이시스는 0.37포인트까지 오르며 마감됐다. 마감 베이시스는 0.36포인트, 괴리율은 -0.37%였다.


거래량은 26만34계약을 기록했고 미결제약정은 5312계약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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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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