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ㆍ외인 선물매도에 베이시스 급락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장 초반 연고점을 돌파하며 기세좋게 장을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외국인의 현물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긴 하지만, 선물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베이시스가 급락, 프로그램 매물이 적지 않게 출회되고 있는 것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연일 연고점을 경신하던 닛케이 지수 역시 하락세로 방향을 튼 것 역시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해석된다.
2일 오전 9시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42포인트(-0.08%) 내린 1717.75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억원, 220억원의 매도세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110억원의 매수세를 기록중이다.
선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차익 매물을 유도, 전체 프로그램 매물이 1500억원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등 일부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방향을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전일대비 2000원(-0.24%) 내린 84만3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현대중공업(-2.93%), LG화학(-1.22%) 등이 약세를 기록중이다.
포스코(1.33%)와 현대차(3.31%) 등은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3개월 연속 100% 수익 초과 달성!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