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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언니', 이미숙-문근영 母女가 이끈다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KBS2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에서 극중 모녀로 출연하는 이미숙 문근영의 뛰어난 연기가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1일 오후 방송된 '신데렐라 언니' 2부는 구대성(김갑수 분)과 송강숙(이미숙 분)의 결혼과 함께 한가족이 된 송은조(문근영 분)와 구효선(서우 분) 그리고 이들과 함께 살게 된 홍기훈(천정명 분)이 서로 부딪히며 알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강숙은 드디어 대성도가의 정식 안방마님 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뼈대 있는 집안답게 대성의 많은 친척들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당황한다.


특히 대성의 당숙모(김지영 분)는 강숙에게 사주를 물어보고, 나중에 강숙이 없는 자리에서 대성에게 '남편 잡아먹을 상'이라고 혼인신고를 미루라고 한다.

은조는 자꾸만 친한 척 엉겨 붙는 효선을 떼어내지 못하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아파 죽을 지경이고, 효선은 은조와 친해지려 안간힘을 쓴다.


기훈은 형들에게 상속 포기 각서를 강요받고 심지어 해외로 유학을 가라는 말까지 듣지만 자기를 괴롭히지 말라며 코웃음을 친다.


효선과 같은 반이 된 은조는 집에 돌아와 대성에게 수학 과외선생을 구해달라 하고, 기훈이 과외선생으로 은조에게 수학을 가르친다.


이날 방송된 '신데렐라' 2부에서는 1부에 이어 문근영과 서우의 연기 변신, 군제대 후 연기에 복귀한 천정명의 안정된 연기 그리고 김갑수 이미숙 등 중견 연기자들의 열연 등이 조화를 이루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모녀로 출연한 이미숙과 문근영의 뛰어난 연기는 극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이 작품이 동시간대 1위에 오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첫 방송된 '신데렐라 언니'는 전국 일일시청률 15.8%(이하 AGB닐슨 집계)을 기록해 '개인의 취향'(12.5%)과 '검사 프린세스'(8%)를 제쳤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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