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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 보금자리 당첨자 최고 청약저축액 3290만원

국토부, 사전예약 분석결과.. 신혼부부 평균 32회 2920만원 납입


[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사전예약 당첨자 중 일반청약의 최고 청약저축액은 3290만원을 불입한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거주자는 최저 950만원, 경기·인천지역 거주자는 최저 940만원을 불입한 경우 당첨됐다.

352가구가 배정된 신혼부부 특별공급에서는 평균 32회 동안 2920만원을 납입해야 당첨권에 들었다. 최연소 23세, 최고령 48세가 신혼부부 특별공급분에 낙점됐다.


1일 국토해양부는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주택 1999가구의 사전예약 당첨자를 발표했다. 사전예약물량은 기관추천 특별공급 351가구를 제외한 것으로 총 2만9547명이 신청, 평균 14.8대1 의 경쟁률을 보였다.

A1-13블록 909가구와 A1-16블록 1802가구의 보금자리주택 중 입지가 상대적으로 좋다고 평가된 A1-16블록으로 수요자가 많이 몰렸다. 같은 주택형이라도 3.3㎡당 60만원 정도 분양가가 높게 책정됐지만 입지가 좋은 A1-16블록의 서울지역 일반청약 커트라인(970만~1990만원)이 A1-13블록(950만~1235만원)보다 높았다. A1-16블록은 단지가 크고 한교가 단지에 붙어있는 데다 전용면적 85㎡도 포함돼 있다.


공급형태별 당첨자를 살펴보면 3자녀 특별공급에서는 최고점수 100점 배점을 받아 당첨된 사람은 모두 3명이었다. 가장 많은 자녀수를 둔 세대주는 5명의 자녀를 둔 것으로 나타났으며 3세대 이상의 세대를 구성한 당첨자도 69명이나 됐다. 무주택기간은 10년 이상이 183명이었으며 5년미만인 경우는 6명이었다.


규모별 당첨선은 서울지역의 경우 최고 95점, 최저 80점이었으며 경기·인천지역은 최고 90점, 최저 80점이었다.


노부모 특별공급의 당첨선은 서울지역이 최고 1470만원, 최저 430만원이었으며 경기·인천지역은 최고 1340만원, 최저 528만원이었다. 최연소는 26세, 최고령은 70세였다. 노부모 특별공급에서 최고 불입금액으로 당첨된 수요자는 서울에서 217회 동안 2170만원을 납부한 경우였다.


신혼부부 특별공급은 평균 32회 동안 2920만원을 납입한 수요자들이 당첨됐다. 최연소 당첨자는 23세였으며 최고령 당첨자는 48세였다. 최저 불입금액은 서울 거주자의 경우 8회동안 16만원을 납입했으며 경기·인천 거주자는 7회 동안 14만원을 불입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물량을 확보한 당첨자들은 평균 만 39세였다. 최연소는 27세, 최고령은 71세였다. 청약통장으로 보면 서울 거주자인 경우 평균 73회 동안 762만7000원을 불입했으며 경기·인천 거주자는 평균 77회 동안 777만9000원을 불입했다. 서울보다 기타 수도권 거주자들의 경쟁이 높은 셈이다.


일반공급에서는 최연소 24세 수요자가 당첨됐다. 최고령은 91세였다. 청약통장으로는 서울의 평균 저축금액이 157회 동안 1487만3000원을 불입한 경우였으며 경기·인천은 147회에 걸쳐 1407만7000원을 납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첨여부는 2일 오후2시 이후 보금자리주택 홈페이지(www.newplus.go.kr)와 사전예약시스템(http://myhome.newplus.go.kr), LH 서울지역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는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평면구조와 인테리어 등 주택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또 12일부터는 당첨자 서류접수에 나서기로 했다. 서류접수기간은 일반공급분이 4월12~13일이며 14일 3자녀 및 노부모, 15일 신혼부부, 16·19일 생애최초 등의 순이다.


사전예약 당첨자는 당첨권을 양도할 수 없으며 사전예약 취소자와 부적격 당첨자는 2년간 다른 보금자리주택의 사전예약을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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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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