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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다문화 가정 한국어 과정 개설

4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일요일마다 다문화가족 100명 대상 한국어 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정송학·사진)는 지역내 거주 외국인의 사회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오는 11일부터 '다문화가정 한국어과정'을 운영한다.

구는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잡은 다문화가족의 사회 적응을 돕고 다문화를 존중하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08년 9월부터 건국대학교 언어교육원에 위탁, '광진구 다문화가정 한국어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까지 이 과정을 통해 200여명의 다문화가족이 한글과 한국의 문화를 배웠다.

구는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수강생들을 수준별로 6개 반으로 편성, 한글교육과 한국문화, 역사 등 한국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한국생활에 적응을 돕는 다양한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의 음악문화와 정서를 느낄 수 있도록 사물놀이를 직접 배워보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2010년 다문화가족 한국어과정은 4월 11일부터 6월 27일까지로 매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건국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정송학 광진구청장은 “광진구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만5000여명으로 광진구 전체 인구의 4%를 차지할 만큼 다문화가족은 이제 우리 사회의 어엿한 구성원으로 자리잡았다”며“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소통하고 어우러질 수 있는 글로벌 도시로 한 걸음 다가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접수방법은 교육지원과로 전화접수(☎450-7536~9) 또는 구청 홈페이지(http://www.gwangjin.go.kr/education/index.jsp)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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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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