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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노현희가 '더 바이블 엑스포'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오는 7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글로벌 바이블 문화 콘텐츠 행사인 'The BIBLE EXPO 2010’(더 바이블 엑스포)'의 홍보대사로 노현희가 위촉된 것.
더 바이블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일 "노현희를 '더 바이블 엑스포 2010'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노현희는 지난달 16일 엑스포조직위 발대식에서 먼저 홍보대사로 위촉된 신현준 이하늬와 함께 엑스포의 성공과 홍보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엑스포 조직위원회 측은 “노현희가 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숙하면서도 편안한 이미지로 사랑받아왔고 평소 자선 활동과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등 엑스포의 취지에 부합하고 행사를 알리는 데 적임자라 판단한다”고 위촉 배경을 설명했다.
더 바이블 엑스포 2010 홍보대사로 위촉된 노현희는 “대규모 문화예술 축제에 참여하게 되어 행운이라고 생각하며, 사명감을 갖고 더 많은 분들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적극 알려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동안 노현희는 드라마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출연을 계기로 15년 넘게 연예인 농촌돕기운동본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재활원, 보육원 자원봉사와 공연을 통한 호스피스 활동 등 자선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한국종합예술학교와 명지전문대학에서 연기예술과 성악을 가르치고 있는 노현희씨는 오는 2일 예술의 전당에서 국내 초연되는 셰익스피어 연극 ‘존왕’의 콘스탄스 역으로 무대에 오르는 것을 시작으로 5월 ‘별궁의 노래’ 등 여러 작품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더 바이블 엑스포 2010의 상설 전시를 추진키로 했다.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5일 주관사인 (주)더바이블엔터테인먼트와 우림건설 계열사인 우림글로벌시티간에 ‘더 바이블 엑스포 2010’의 콘텐츠를 활용한 종합 테마파크 ‘더 바이블 타운’ 개발과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갖고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서 양사는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사업 지원과 엑스포 종료 후 후속 사업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특히 엑스포 종료 후 엑스포의 콘텐츠를 기본 틀로 하는 바이블 테마파크 ‘더 바이블 타운’의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조직위원회는 더 바이블 타운 개발로 인류 최고의 기록물인 성경을 통해 인류의 역사와 문화를 재조명한다는 엑스포의 취지를 살리고 행사의 연속성을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조직위원회는 더 바이블 타운을 엑스포 콘텐츠의 상설 전시뿐 아니라 대규모 테마파크로 수도권 인근에 조성하여 국내는 물론 해외관광객이 찾을 수 있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새로운 한류문화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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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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