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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하락 압력을 지속적으로 받을 전망이다. 그만큼 당국 개입 경계감과 저가 결제수요의 지지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월말, 분기말을 맞은 수출업체 네고물량, 외인 주식순매수에 따른 주식자금 등이 하락 압력을 가하는 가운데 1130원을 중심으로 한 공방이 예상되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 후반, 1130원대 초반에서 위쪽은 네고물량, 주식자금이, 아래쪽은 외환당국 및 결제, 배당금 수요 등이 맞물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일 외환시장에서 '최중경 라인'으로 고강도 환시 개입을 단행했던 최중경 전 필리핀대사의 경제수석 내정소식이 들려오면서 시장참가자들의 개입 경계감도 의식되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2.0/1133.0원에 최종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1.40원을 감안하면 전일 현물환 종가(1130.1원)대비 1.00원 상승한 수준이다.


원·달러 1개월물은 장중 저점 1132.5원, 고점 1133.5원에 거래됐다. 마감무렵 달러·엔은 92.79엔, 유로·달러는 1.3411달러를 기록했다.


외환은행전일 경제지표 호전에도 불구하고 아이슬란드의 통화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유로존 재정우려가 되살아나며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됐다.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1원가량 상승한 수준에서 마감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은 보합세 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월말/분기말을 맞아 장중 지속적으로 출회될 네고물량과 주식관련 자금으로 전일에 이어 1120원대 안착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당국에 대한 경계감과 저가 결제수요 및 배당금 수요 등이 하방경직성을 제공하며 1130원선을 중심으로 한 공방이 예상된다. 또한 시장참가자들이 주목하고 있는 금주말로 예정된 미국 고용지표를 앞두고 큰 규모의 포지션플레이 역시 제한되며 방향성을 보이기보다는 어제와 비슷한 박스권 장세가 예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27.0원~1135.0원.


하나은행달러화 강세 기조가 나오면서 전일 종가 대비 소폭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국제신용평가사에서 아이슬란드 통화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시장에서 그리스 상환능력에 대한 우려가 나오면서 달러화 절상 압력이 가중된다. 그러나 전일 지속적 환율 하락 압력에도 불구하고 외환당국의 미세 조정으로 예상보다 하락폭이 적어 참가자들의 기대치인 적정 환율 수준에 도달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큼에 따라 상승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8.0원~1138.0원.


신한은행 그리스 국채발행이 부진한 데 따른 유로화의 반락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위험선호 현상이 꾸준히 재연되면서 금일도 주식시장 등에서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수가 이어질 전망이며 이에 따른 긍정적 영향 지속될 전망이다. 특히,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 네고 물량 등도 증가가 예상되어 금일도 환율은 추가 하락시도가 나타날 전망이다. 다만, 1120원대 진입에 대한 부담감과 천안함 침몰 불확실성은 추가 하락폭을 제한할 듯하다. 이날 예상범위는 1127원 ~ 1135원.


우리은행 월말 네고가 부담되나 1130원 지지력이 예상된다. 역외매도와 월말 네고물량 출회로 전일 1130원대 초반 레벨로 떨어진 달러화는 1130원선에서는 역내 결제, 배당금 수요로 추가 하락이 저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밤사이 미 달러 상승으로 환율 하락모멘텀이 약화되고 공기업 결제수요와 당국 미세조정 가능성에 추격 매도가 자제될 것으로 보이나 월말 네고가 지속적으로 압박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28.0원~1134.0원.


대구은행 월말로 수급상으로 여전히 달러 공급 우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도 외인 주식 순매수가 이어진다면 월간 거래일 단위로는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 통화 강세와 맞물려 원화 강세기조도 결국엔 이어져야 할 것으로 보이고 금일 역외의 달러 매도세와 월말네고, 펀드자금 등 수급적인 측면으로도 공급우위에 있어 1120원대 진입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의 비드로 하락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예상범위는 1125.0원~1135.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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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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