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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배우 천정명이 다시 뛰기 시작했다.
KBS2 새 수목드라마 '신데렐라 언니'가 그의 연기 인생의 새로운 시발점이 됐다. 군복무로 비워둔 2년의 공백을 이 드라마가 과연 메꿔줄 수 있을까? 그에게 있어서 '신데렐라 언니'는 어떤 의미일까?
다양한 의문점을 갖고 시작한 '신데렐라 언니'. 천정명은 이 드라마로 인해 성실함은 업그레이드 되고, 책임함은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명제를 받았다.
성실함은 남자 연기자에게 있어서 꼭 필요한 이미지다. 남자연기자에게 가장 공감가는 이미지가 바로 성실한 이미지인 것. 특히 병역의 의무를 다한 '서른살 청년' 천정명에게는 더더욱 필요한 이미지임에 틀림없다.
천정명도 최근 제작발표회에서 "남자배우의 시작은 서른 살부터라는 말이 있듯, 올해로 딱 서른 살인 배우 천정명의 시작은 이제부터다"며 "군대를 다녀온 남자 배우들의 연기가 한층 깊어지는 것처럼 나도 진정한 배우로 거듭나기 위해 독기를 품고 이번 연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꿔말하면 '신데렐라 언니'는 그가 군복무중 얻었던 성실한 이미지를 마음껏 표현하는 무대가 될 것이다.
천정명이 31일 첫 방송될 '신데렐라 언니'에서 맡은 역할은 극중 은조(문근영)와 효선(서우)의 뒤에서 물심양면 뒷바라지하는, 소위 '키다리 아저씨' 다. 스스로 상처를 안고 있으면서도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 상처를 보이지 않기 위해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주고, 묵묵히 자기 할 일을 하는 심지 굳은 남자. 바로 성실한 남성상이다.
군복무 연예인 중 가장 성공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는 천정명에게 적재적소의 역할이다. 수많은 남자연예인들이 이런 저런 이유로 현역을 빗겨간 상태에서 그는 굳이 현역 육군을 지원했고, 그중에서도 가장 힘들다는 조교라는 보직을 부여받아 성실히 끝마쳤다. 이로인해 얻게된 성실함이 이번 드라마 캐릭터와 딱 맞아 떨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이 책임감이다. 자신의 성공도 중요하지만 드라마 전체를 띄워야 하기 때문이다. 마치 스스로를 불살라 주위를 밝히는 '촛불'과도 같은 역할이다. '촛불의 의미'를 그 누구보다도 잘 아는 그다.
드라마 제작관계자도 "이번 천정명의 역할은 자신이 빛을 발하기보다는 문근영과 서우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빛을 유도하는 역할이다. 훌륭한 연기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그만큼 책임감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다.
과연 천정명이 성실함과 책임감을 주무기로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를 잘 소화해낼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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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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