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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초계함침몰]한국구조연합회 '선내 진입 관건.. 용이치 않다'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침몰 천안함 탐색에 참여 중인 한국구조연합회 정동남 회장은 침몰된 천안함 선내로 진입하는 것이 제일 문제인데 현재 용이치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동남 회장은 30일 오전 SBS라디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탐색 현장의 상황을 전했다.

정 회장은 "직접 내려가서 함미를 확인하고 두드려보고 올라왔다"고 말하고 "생존가능성과 관련해서는 아직 이렇다할 징후가 발견돼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정 회장은 "빨리 안으로 진입해서 생존여부를 확인해야 하고 안으로 들어가는게 제일 큰 문제인데 용이치가 않다"고 말했다.

탐색 방법에 대해 정 회장은 "미리 함선 도면을 숙지하고 침몰된 선체에 묶어놓은 로프를 이용해 내려가서 옆으로 몇 미터씩 이동하면서 탐색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 회장은 "어제 작업 결과 밤에 오히려 작업 여건이 나쁘지 않다"고 말하고 "열악한 상황이지만 생사여부 확인하고 생존자가 있으면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구해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민간구조요원들로 구성된 한국구조연합회는 침몰 현장에서 해군 해난구조대(SSU)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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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기자 kuert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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