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의 2월 개인지출이 5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규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이 시작되면서 경제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미 상무부가 29일(현지시간) 2월 개인지출이 0.3% 상승한 것으로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70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사전예측치와 같은 수준이다. 전달에도 0.4% 상승세를 보인바 있다.
반면 개인소득은 변화가 없었다. 전달에는 0.3% 상승한바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0.1% 상승할 것으로 기대했었다. 임금과 샐러리수준도 변화가 없었다. 1월에는 0.4% 상승했었다.
비내구재 구입비용은 0.9% 올랐고, 서비스지출도 0.3% 상승했다.
미국 경제회복의 마지막 걸림돌은 이제 노동시장뿐이라는 분석이다. 이달 사전조사에서 올해말 실업률이 9.5%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실업률이 10.1%를 기록하며 1983년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바 있다. 미 노동부는 이번달 2월 임금노동자가 3만6000명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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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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