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김태영 국방장관은 29일 해군 초계함 침몰 사고의 원인과 관련, 한국전쟁 당시 설치된 기뢰와 충돌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한국전 당시 북한이 4000여개의 기뢰를 소련에서 수입해 그 중 3000여개를 동해안과 서해안에 설치했다"면서 "그동안 많은 기뢰가 제거됐다고 하지만 물 속에 있어 100% 제거되는 것은 쉽지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백령도는 2008년도에 집중 수색한 바 있다"면서도 "이 해역 내에서 기뢰가 발견된 적도 있다. 50년대와 84년에 제거된 바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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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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