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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찍고 지중해..식탁 위의 세계여행

4월 호텔요리 대축제
4만~5만원대 할인행사 등 푸짐
세계 각국 전통특선요리 줄이어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했던가. 먹는 즐거움은 인생의 가장 큰 행복 가운데 하나일 것이다. 특히 해외에 나갔을 때 새로운 맛을 접하고 음미하는 것은 여행의 색다른 묘미를 선사한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것은 항상 만만치 않은 일.

4월에는 이 같은 고민이 한 번에 해결된다. 바로 세계 각국의 요리들을 해외에 가지 않고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기 때문이다. 호텔가에서는 하와이, 뉴올리언스 등 미국요리와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요리를 선보인다. 특급호텔에서 펼쳐지는 세계 요리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태평양의 지상 낙원, 하와이로 떠나볼까

밀레니엄 서울힐튼 뷔페식당 오랑제리(Orangerie)에서는 4월 한 달간 태평양의 지상낙원이라 불리는 하와이의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하와이 음식특선'을 마련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요리는 참치 카파치오, 오렌지소스 새우롤, 참치와 망고 살사, 민트소스의 치킨 파인애플, 새우 코코넛 커리, 하와이식 쇠고기 요리 등 10여 가지에 달한다.


또 4월 9일부터 12일까지는 하와이 현지의 밴드와 민속댄서들을 초청, 흥겨운 공연을 선보인다. 가격은 3만1200원(어린이)부터. 문의는 02-317-3143.


◆미국의 대표적인 맛, 뉴올리언스 요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양식당 JW's 그릴은 4~5월 두 달간 미국의 대표적인 맛으로 손꼽히는 '뉴올리언스 요리'를 선보인다. 뉴올리언스 요리는 향신료와 허브가 가미돼 맛이 진한 것이 특징. 행사기간 해산물 스프, 매콤한 망고 살사가 곁들여진 케이준 연어, 가재로 속을 채운 안심구이 등 다양한 종류의 크레올과 케이준 요리가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요리는 세트메뉴로도 즐길 수 있다. 황종민 수석 셰프가 마련한 스페셜 세트메뉴(9만원)는 새우 치즈 케이크와 해산물 스프가 에피타이저로 제공되며 메인요리는 케이준 양갈비 구이, 가재를 곁들인 등심구이, 농어구이 중 선택 가능하다. 디저트는 바나나 크림파이와 럼 챈티리가 마련된다. 4월 한 달간 디너에 한해 50% 할인된 가격인 4만5000원에 제공한다. 문의는 02-6282-6759.


◆인도네시아 전통 요리의 향연


롯데호텔서울은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이자 인도네시아 퀴진의 대가로서 최고의 셰프로 손꼽히는 윌리엄 웡소씨를 초청, 다양한 인도네시아 요리를 선보인다.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요리를 뷔페로 즐길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대표 전통요리로 코코넛 소스에 여러 가지 양념을 해 쇠고기를 넣고 조린 '렌당'과 '나시고랭(인도네시아식 볶음밥)' 등 10여 가지의 요리와 인도네시아식 꼬치구이인 '사테' 스테이션이 별도로 마련된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의 팥빙수와 같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디저트 에스뜰레르와 코코넛 팜슈가 크림 브를레 등이 마련돼 코코넛과 열대과일이 함유된 새콤달콤하면서도 향이 강한 인도네시아의 전통 미각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5만7000원부터. 문의는 02-317-7171


◆네덜란드가 전하는 행복한 추억


서울 홍은동 그랜드 힐튼 호텔에서는 다음달 16일부터 30일까지 네덜란드 요리 축제를 준비했다. 네덜란드 풍으로 꾸며진 뷔페 레스토랑과 에이트리움 카페에선 기존 메뉴 외에 네덜란드에서 초청한 마르코 그로테 조리장이 선보이는 다양한 요리가 특별 코너로 준비된다.


이와 함께 다양한 장식들로 꾸며지는 화려한 포토존에서는 행복한 추억도 남길 수 있다. 양파와 하링(청어 요리), 버섯과 스위트 브레드에 송아지 고기, 훈제 장어 휠렛, 러시안 드레싱과 네덜란드 새우 칵테일, 네덜란드의 별미 팬케이크 파넌쿡, 세계적으로 유명한 하우다 치즈 등 소박하지만 영양가가 높은 음식이 선보인다. 뷔페 레스토랑 가격은 4만6000원부터. 에이트리움 카페 가격은 3코스 4만3000원부터.


◆지중해의 '자연'을 맛보세요


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카페 엘리제'는 4월 5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지중해식 요리를 선보인다.


지중해의 전통요리는 신선한 해산물과 올리브 오일을 사용, 신선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며 장수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양념 역시 케이퍼와 올리브, 신선한 허브, 레몬이나 오렌지즙 등 천연조미료를 주로 사용했다. 다양한 야채와 각종 과일을 많이 섭취할 수 있는 지중해식 요리는 동맥경화와 고혈압, 치매 등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웰빙 건강식이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그릴에 구운 야채와 쿠스쿠스, 그리스식 샐러드, 모로코식 당근 샐러드, 지중해식 차물라 소스를 곁들인 연어요리 등 총 9가지 요리를 선보인다. 가격은 4만9000원부터. 문의는 02-2222-8635.


◆서울에 찾아온 베트남의 맛과 향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 테라스에서는 4월 26일부터 5월 7일까지 정통 베트남 요리를 선보인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파크 하얏트 사이공의 셰프들이 현지의 맛과 향을 그대로 살린 정통 메뉴들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애피타이저와 수프, 메인 요리와 디저트까지 다양한 베트남 정통 요리 중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요리들을 선정했다. 가격은 5만원부터. 문의는 799-8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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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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