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코트라(KOTRA)는 국내 전력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전력산업 수출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조환익 코트라 사장이 주관하는 이번 간담회는 전력업계 및 유관기간 등에서 19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한 가운데 오는 30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개최된다.
이 자리에는 SK건설, 경안전선, 대동산전 등 12개 기업의 대표 및 임원들과 김준철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 이세광 한국전력기술인협회 부회장 등도 참석한다.
국내 전력산업은 최근 1%대의 저조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활로 개척이 절실한 상황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향후 30년간 10조 달러의 대규모 투자가 예상되는 세계 전력시장 선점을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해외시장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2008년부터 국내 전력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한전의 사우디 화력발전소 건설(25억 달러), 대우인터내셔널의 케냐 석탄화력발전소(13억 달러), SK건설의 쿠웨이트 원유수주 가압장건설(7.2억 달러) 등의 수주를 지원한 바 있다.
조환익 사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국내 전력산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하기 위한 관련 업계 및 기관의 협력을 강조하고 코트라의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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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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