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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MBC 새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에서 게이로 오해받는 주인공 진호 역을 맡은 배우 이민호가 동성애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인스턴트 커피는 마시지 않고 다림질이 취미인 까칠한 건축설계사 ‘전진호’ 역을 맡았다. 극 중 진호가 게이라고 오해하는 개인(손예진 분)과의 동거생활을 통해 서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는 "연기를 하기에는 아직 내 나이가 어리다고 생각한다. 밝고 유쾌한 드라마가 지금 할 수 있는 역할이라고 생각 해 차기작으로 ‘개인의 취향을 선택하게 됐다"고 작품선택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상대배우인 손예진 선배님이나, 출연하시는 모든 배우 분들이 출중한 연기력이 있으시기 때문에 이전의 작품보다 연기가 좋아졌다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은 욕심이 있다"며 작품에 대한 각오를 내비쳤다.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정일우가 한 연기를 본 소감으로는 "정일우가 연기한 뷰티풀 선데이를 봤다.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비호감이었다고 장난삼아 이야기 했지만, 솔직히는 새로운 도전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귀띔했다.
덧붙여 그는 "작품 안에서 게이로 오해를 받는다. 하지만 색안경을 끼고 봤다면 이번 역할을 맡지 않았을 것이다. 직접 만나본 적이 없기 때문에 생각만으로는 부담스러울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친한 친구나 주변사람이 커밍아웃을 한다면 이해하려고 노력 할 것이다"라고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극 중 노출신에 대해서는 "상반신 한 번 벗었고, 하반신은 벗을지 잘 모르겠다. 상반신 노출 굉장히 많아 부담스럽다. 노출로 인해 인간미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크한 가짜 게이 전진호(이민호)와 연애에 쑥맥인 가구 디자이너 박개인(손예진)의 러브스토리를 유쾌하게 그린 ‘개인의 취향’은 오는 31일 밤 9시 55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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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사진 박성기 기자 musict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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