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txt="지난 25일 청와대에서 가진 장애인올림픽 선수단 초청 오찬에서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size="550,668,0";$no="201003261534355250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부인 생일에 어떤 선물을 할까?
26일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욱 여사가 64번째 생일을 맞자 이 대통령은 장미 꽃다발을 선물로 보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관저에서 김 여사의 나이와 같은 64송이의 빨간 장미와 직접 쓴 편지를 전달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김 여사의 생일에 한 번도 거르지 않고 편지를 보내는 것으로 유명한 이 대통령은 올해도 "사랑하는 윤옥에게"로 시작해 "명박으로부터"로 끝나는 편지에 평소 표현하지 못한 애정을 표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는 별도로 청와대 제1부속실과 제2부속실 직원들이 김 여사를 위해 생일케이크를 마련해 조촐한 파티를 열었다. 직원들은 김 여사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며 생일축하 노래를 불렀고, 이 대통령도 이 자리에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이날 청와대 직원들과 출입기자들에게 백설기와 시루떡을 돌리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김 여사는 오늘 저녁에 이 대통령과 세 딸 내외, 외아들 시형씨 등 가족들과 조촐한 생일상을 받으며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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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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