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어린이 3000여명이 참석하는 청와대내 최대 행사가 열린다.
청와대는 오는 27일 어린이신문 '푸른누리' 2기 기자단 출범식을 청와대 영빈관 앞뜰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어린이신문 발행인인 정정길 대통령실장, 편집인인 이동관 홍보수석비서관 등과 어린이기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다.
올해 3월부터 임기가 시작된 청와대 어린이기자단 2기의 기자수는 4012명으로 지난 1기때의 1073명보다 3.7배 증가했다. 특히 1기에 일본, 영국, 중국, 캐나다 등 4개국 6명이었던 해외 거주자는 2기에는 재외한국학교, 한글학교 등 20개국 121명으로 6배 이상 늘어났다.
이번 출범식에는 어린이기자 3000여명(학부모 제외)이 청와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며, 이 숫자는 지난 1기 출범식 참가자 2000명(학부모 포함)보다 많아졌다. 해외 어린이 기자는 영국, 인도네시아, 중국, 일본, 이탈리아 등 5개국 5명이 참석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어린이기자단 출범식은 청와대 경내행사로는 최대 규모로 자리잡게 됐다"며 "이번 행사에는 청와대내 수용 인원에 한계가 있고, 더 많은 어린이들을 청와대에 초청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학부모들의 출입을 제한한다"고 설명했다.
$pos="C";$title="";$txt="이명박 대통령이 2008년 11월8일 가진 어린이기자단 출범식에서 어린이기자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size="550,328,0";$no="2010032614475002049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이 대통령은 이날 출범식에서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 1기와 함께 했던 시간들과 그 성과를 뒤돌아보고, 앞으로 1년 동안 청와대 어린이신문 '푸른누리'의 미래를 이끌어갈 2기 기자단에게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기 출범식 당시 이 대통령은 "푸른누리가 세상을 맑고 밝게 만드는 희망의 신문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신의 꿈을 키워 국제사회에서 조국과 인류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세계적 일꾼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었다.
이번 행사 사회는 강호동씨가 맡고, 아이돌그룹 샤이니와 f(x)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 지난 1년 3개월간 적극적인 활동으로 푸른누리를 빛낸 1기 으뜸기자 시상식과 푸른누리 오케스트라 공연이 진행된다.
지난 3월1일 활동을 시작한 2기 청와대 어린이 기자단은 한달동안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출전 선수 해단식 취재, 농촌진흥청 탐방, '물의 날' 전국 상수도사업본부 자율탐방 등에 참여했다. 이와함께 어린이의 시각에서 우리 사회 현장을 발빠르게 취재해 푸른누리 30호와 31호를 발행했다. 오는 4월 식목일에는 국립자연휴양림 등 9개 지역 자율 탐방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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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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