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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진 "아이폰 100만대 충분히 팔린다"

[아시아경제 조성훈 기자]애플 아이폰이 내주께면 국내 시판 넉달만에 누적판매 5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KT의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이찬진 터치커넥트 대표가 연내 아이폰 판매가 100만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혀 주목된다.


이 사장은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마트폰 보급이 연내 400만대가 넘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는데 아이폰은 새 제품 출시전까지 70만대 정도, 새 제품 출시 뒤에도 대기나 교체수요까지 합쳐져 100만대이상 충분히 팔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면 안드로이드폰에 대해서는 "최소한 200만대 이상을 판매해야하는 안드로이드는 아직 시동이 안걸린 듯 하다"면서 "고급기종을 원하는 이들의 구매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 등이 출시되는 6, 7월에야 시작되는데 아이폰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한다"고 예상했다.


이 대표는 "보급형인 LG 안드로원도 1.6버전으로 OS업그레이드되려면 5월초는 되어야한다"며 "하반기, 삼성과 LG, SKT와 KT가 어떤 행보를 보이느냐에 판가름 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결국 상반기는 아이폰의 전반적 우세가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안드로이드와 함께 애플의 4세대 제품의 경쟁이 관전포인트라는 것이다.


이 대표는 또 안드로이드가 하반기 2.5버전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며, HTC의 '센스'처럼 단말기나 통신사의 커스터마이징(최적화 기술) 수준이 향상되면 UX(사용자 경험, UI의 큰 개념)나 메모리 등의 문제도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15만개에 달하는 아이폰에 비해 아직 3만여개로 부족한 안드로이드의 애플리케이션 역시 인기앱이 대거 확충되고 단말 가격도 인하되는 만큼 소비자들은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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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훈 기자 sear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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