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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연, 부활 KBS단막극서 노희경 작가와 첫 호흡


[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배우 박시연이 노희경 작가와 호흡을 맞춘다.


박시연은 오는 5월 1일 방송하는 KBS ‘드라마스페셜’ 1회 '빨강 사탕'(가제)에 여주인공 유희 역으로 캐스팅돼 노희경 작가와 첫 인연을 맺는다. 극중 유희를 사랑하는 유부남 재박 역에는 이재룡이 캐스팅됐다.

이번 드라마는 아픔을 가진 두 남녀의 애틋한 만남을 다룬 멜로드라마로 노희경 작가 특유의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작품이다. 유희는 재박이 꿈꾸는 이상형이지만, 어딘가 상처를 갖고 있는 여자로 그동안 박시연이 맡아온 도회적이고 도도한 이미지와는 매우 다른 캐릭터다. 때문에 이번 작품으로 박시연은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SBS '일요일이 좋다' 1부 ‘패밀리가 떴다’ 이후 휴식을 취하며 곧 촬영에 들어갈 SBS드라마 ‘페이지원’ 준비에 한창이던 박시연은 이번에 노희경 작가와 의미있는 작품에참여할 수 있다는 생각에 주저 없이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드라마스페셜’은 2008년 방송이 중단된 ‘드라마시티’의 부활을 알리는 것으로 앞으로 역량있는 작가와 배우 육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시연은 “드라마 발전에 의미있는 ‘드라마스페셜’에 1회 출연자가 될 수 있어 영광”이라면서 “더욱이 평소 좋아하던 노희경 작가님의 작품이라 더욱 설렌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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