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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트로트 가수 박현빈의 신곡 '앗! 뜨거'가 프로야구 팀 두산베어스의 정식응원가로 낙점됐다.
박현빈의 신곡 '앗! 뜨거'를 개사한 두산 정식 응원가 '앗! 뜨거 두산'은 오는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전 두산 베어스와 기아 타이거즈 경기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두산베어스는 지난 2006년 그의 또 다른 곡 '빠라빠빠'를 정식 응원가로 채택해 사용한 바 있다.
특히 '앗! 뜨거 월드컵'으로 다가올 2010 남아공월드컵의 열기에 불을 지폈던 박현빈이기에 이번 두산베어스의 정식응원가 참여는 더욱 뜻 깊을 수밖에 없다.
박현빈은 "데뷔곡이였던 '빠라빠빠'가 두산의 응원가로 불려지면서 보다 더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앗!뜨거 두산' 역시 목청 높여 함께 불러 주셨으면 좋겠다"며 "또 무대가 아닌 응원가라는 부분 때문에 서포터즈와 직접 만나 열띤 응원을 벌이지 못하는 것이 못내 아쉽다. 만약 시간만 허락된다면 직접 경기장을 찾아 '앗! 뜨거 두산'을 부르며 함께 응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현빈은 '앗! 뜨거'로 각종 음원 사이트 성인가요부문의 정상을 차지하며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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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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