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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GM대우는 24일 제너럴모터스(GM)가 '2010 상하이세계박람회'에서 새로운 도심용 운송수단으로 개발한 'EN-V'(Electric Networked-Vehicle)'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2인승 전기차량인 'EN-V'는 도시화로 극심해지는 교통정체, 주차공간부족, 대기오염 등 미래의 도시가 겪게 될 다양한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개발됐다고 GM대우 측은 설명했다.
이 차량은 가정용 전기콘센트를 이용한 1회 충전으로 하루 최대 4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GPS(Global Positioning System)와 차량 간 교신, 거리측정센서를 이용한 자동운전기능도 갖췄다.
GM대우 측은 "도심운전자의 주행속도와 평균주행거리에 맞춰 개발됐다"며 "일반차에 비해 무게와 크기가 3분의 1 정도에 불과해 복잡한 도심에서 기존 주차공간을 다섯 배 이상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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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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