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방문한 자리서 오바마 정부의 의료개혁법안 관련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심상정 민노당 경기지도지사 예비후보는 23일 “우리나라도 무상급식으로 미국 이상의 정치드라마를 쓸 수 있다”고 밝혔다.
심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광주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오바마 미 행정부의 의료개혁법안이 통과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의료개혁법안이 1912년 루즈벨트 대통령이 처음 공약한 이후 100년만에 첫발을 내딛었다”며 “무상급식은 1948년 의무교육이 재정헌법에 도입된 이후 60년을 이어져 온 한국의 꿈”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심 후보의 세박자 무상급식을 설명하며 "우리나라의 무상급식은 이제 국민의 지지, 재원, 효과까지 세박자를 모두 갖춘 완성된 정책"이라며 "대화도 충분하고, 설득도 충분하니 이제 이명박 정부의 승복만을 남겨두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일본도 민주당의 고교 무상교육, 중학교까지 매월 2만7천엔 아동수당 자급계획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리도 서둘러 '복자국가'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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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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