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우리자산운용은 현재 운용하고 있는 KOSEF ETF(상장지수펀드)의 전체 수탁고가 1조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자산운용은 지난해 6월 '신도약 마스터플랜의 수립'과 함께 'KOSEF 1등 만들기' 전략을 시행한 후 목표 달성을 위해 기존의 주식 ETF와 더불어 신규로 채권 ETF를 상장하면서 전사적인 운용 및 마케팅 역량을 집중했다.
이후 우리자산운용의 ETF는 연평균 170%을 보이던 전체 ETF시장 성장률보다 4배 많은 749%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업계 내 2위로 도약했다. 특히, 지난해 3·4분기부터는 9118억이 증가했다.
또 지난 2008년 말 당시 1조원에 근접했던 수탁고는 대부분이 주식형 ETF의 차익거래 물량으로 이루어졌으나, 현재는 순수투자가 대부분인 채권형 ETF로 인해 전체 ETF중 순수투자 비중이 약70%로 그 기반이 공고해졌다.
KOSEF 국고채(3년금리)와 통안채(1년금리)는 개인투자자도 편리한 채권투자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으며 통안채ETF의 경우 높은 안정성과 함께 MMF보다 운용수익률이 높아 단기 자금운용시 유용하다.
이정철 우리자산운용 사장은 "향후 퇴직연금, 변액보험 등 장기적립식 투자에 있어 주요 투자처로 각광받을 가능성이 많아 ETF는 성장산업"이라며 "KOSEF 1조원 돌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홍보와 마케팅을 강화하고 끊임없는 연구로 신상품을 개발해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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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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