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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印 금리인상 부담..1670대

외인 장 초반 매도..개인 선물매도도 확대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락세로 장을 출발했다.


지난 주말 미 다우지수가 인도의 금리인상 여파로 인해 9거래일만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자 국내증시 역시 투자심리가 다소 위축된 모습이다.

인도준비은행은 지난 19일 기준금리를 3.5%로 0.25%p 인상한 바 있다.


다만 뉴욕증시가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단기 상승 부담감이 컸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낙폭이 크지 않았고, 인도의 금리 인상 여파가 여타 국가로 확산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국내증시의 낙폭도 제한적인 수준에 그치고 있다.

수급적으로는 외국인이 장 초반 매도에 나서고 있는 것이 지수 하락에 일조하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5.70포인트(-0.34%) 오른 1680.41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억원, 3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19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의 매도 부담으로 인해 차익매물이 출회, 전체 프로그램 매매 역시 146억원 가량 매도 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23%) 등 극히 일부 업종을 제외하고는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철강금속(-1.11%)과 증권(-1.05%), 전기가스업(-0.91%), 건설업(-0.89%), 금융업(-0.92%)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4000원(-0.50%) 내린 80만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10%), KB금융(-1.04%), 신한지주(-1.85%), LG화학(-1.24%), LG전자(-1.38%) 등이 일제히 약세를 기록중이다.


코스닥 지수 역시 상승세로 장을 출발한 후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0.71포인트(-0.13%) 내린 526.87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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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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