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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터키 자유무역협정 첫 협상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한국과 터키가 자유무역협정 첫 협상을 오는 26~30일 앙카라에서 개최한다.


외교통상부는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과 자페르 차을라얀 터키 대외무역담당 국무장관이 19일 통상장관회담을 열고 FTA 협상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공청회를 거쳐 최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한ㆍ터키 FTA 협상을 시작하기로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또 정부는 한ㆍ터키 FTA가 체결되면 양국 간 교역이 증가하고 한국전쟁 참전 이래 우호적인 양국 관계가 돈독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터키도 한ㆍ유럽연합(EU) 발효에 대비해 우리와의 FTA 협상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또 터키는 유럽, 아시아, 중동 및 아프리카를 연결하는 전략적 요충지여서 주변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양측은 2008년 6월 FTA 공동연구를 시작해 지난해 5월 연구를 마무리하고 협상을 위한 국내절차를 추진해왔다.


양국의 공동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ㆍ터키 FTA 체결 시 우리 측은 0.03%, 터키 측은 0.13%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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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낙규 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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