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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공업협회, 中에 식품검사소 설립한다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식품공업협회(회장 박인구)는 중국 청도에 식품검사소 설립을 위해 지난 10일 중국검험인증집단산동검측유한공사(이하 CCIC-ST)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회는 그동안 식품의약품안전청의 지원을 받아 중국산 수입식품의 안전성 확보하기 위해 중국에 식품검사소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실험실의 인원 및 장비 운용 ▲운영 방법 및 성적서 발급명의 ▲검사수수료 배분 비율 등이다.


중국에 현지 검사소가 설립되면 수입식품 검사결과 적합한 식품만을 수입하게 됨으로써 중국산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중국산 수입식품에 대한 국민 불안이 해소될 것으로 협회는 기대하고 있다.

식약청은 중국 현지 식품검사소를 국외공인검사기관으로 지정해 검사완료한 제품의 수입 시 정밀검사를 생략하는 등 신속 수입통관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방옥균 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검사기관 설립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간 수입식품 관련업무 협력이 더욱 원활하게 진행되는 것은 물론, 양국 정부에서 상호 인정함으로써 신뢰를 받는 검사기관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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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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