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까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복귀를 환영했는데.
AP통신은 18일(한국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폭스 뉴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타이거는 개인적인 문제가 있지만 여전히 대단한 골프 선수로 앞으로도 활약이 대단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우즈가 가족의 신뢰를 저버리는 등 개인적인 문제는 잘 풀어야 할 것"이라고 충고했다.
'옛날 골프황제' 잭 니클로스(미국) 역시 "타이거가 나의 메이저 최다승(18승) 기록을 경신하기 바란다"면서 우즈의 복귀를 반겼다. 니클로스는 "우즈가 이번 마스터스에 나서지 못하면 기록을 갈아치우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면서 "그는 여전히 젊고 재능이 있으므로 자신이 사랑하는 골프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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