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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코미디 연극 '웃음의 대학'이 강남과 강북의 공연장에서 동시에 상연된다.
지난 해 10월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공연중인 '웃음의 대학'은 최근 장기 공연을 확정짓고, 오픈런을 이어갈 예정이다.
6개월 동안 꾸준한 반응을 얻었던 '웃음의 대학'의 제작사 측은 대학로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공연을 해볼 필요성을 느껴, 지난 13일부터 코엑스 아트홀에서 같은 내용의 공연을 무대에 올렸다. 이는 관객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제작사의 마케팅 전략이었다.
공연 관계자는 "공연장이 대학로에 있어서 분당 용인 등 서울 이남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늦은 시간까지 공연을 보기에는 부담감이 없지 않았다"며 "강남쪽에 공연장을 오픈해 대학로에만 몰리는 수요를 분산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송영창 안석환 조희봉, 백원길 등 기존의 '웃음의 대학' 출연진 뿐만 아니라 '선덕여왕'에서 염종 역을 맡았던 엄효섭, '미생'의 정웅인이 검열관으로 분해 열연하고,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tvN '롤러코스터' 주목 받고 있는 정경호, '금발이 너무해''싱글즈'의 매력남 김도현이 작가로 나선다.
'웰컴 미스터 맥도널드'로 한국 관객들에게 친숙한 일본의 극작가 미타니 코우키의 대표작인 '웃음의 대학'은 제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한다. 관객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희극을 모두 없애버리려는 냉정한 검열관과 웃음에 모든 것을 건 극단 ‘웃음의 대학’의 작가가 벌이는 7일간의 해프닝을 웃음과 감동 코드로 그려냈다.
이 작품은 1996년 일본 요미우리 연극대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며 일본, 러시아, 프랑스, 영국 등 전 세계인을 매료시킨 작품이다.
한편, '웃음의 대학'은 2008년 송영창, 황정민의 한국초연 이후 이어진 앵콜공연마다 탄탄한 캐스트로 관극의 재미를 더욱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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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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