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신영증권은 18일 현대H&S에 대해 그룹 계열사 간의 시너지 효과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서정연 애널리스트는 "현대H&S가 현대푸드시스템을 성장축으로 하는 '성장의 선순환 구도' 상에 있음을 주목한다"며 "현대푸드시스템에 식자재를 공급하는 현대H&S는 현대푸드가 단체급식을 강화할수록 함께 성장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실적에 비해 현 주가가 저평가 상태라는 점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서 애널리스트는 "현대H&S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449억원, 15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 16.1% 증가했다"며 "자회사인 현대푸드시스템의 급식 수주 호조가 현대H&S의 식자재영업 부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지분법 손익도 전년 대비 42.9% 증가, 우량한 자회사들의 이익 기여도가 크게 높아졌다. 신영증권이 전망한 현대H&S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63억원, 16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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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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