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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월 서비스업지수 3개월만에 상승

[아시아경제 안혜신 기자] 일본 서비스 산업의 동향을 나타내는 지난 1월 일본 3차산업활동지수가 3개월 만에 상승했다.


17일 일본 경제산업성은 1월 일본 서비스업 지수가 전월대비 2.9% 올랐다고 발표했다. 이는 블룸버그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3% 상승을 상회한 수치다. 지난해 12월에는 0.9% 감소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고용을 창출하기 시작한 영향이 가장 크다. 이로 인해 소득이 늘어나고 가계 소비가 촉진되기 시작한 것.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5.2%, 정보 통신업이 3.4%, 의료업은 2% 올랐다. 반면 금융· 보험업은 1.1% 하락했다.


니시오카 준코 RBS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경기 부양책의 영향이 기대 이상으로 지속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2분기 어느 정도 수준의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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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혜신 기자 ahnhye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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